SUNNY SIDE UP yangyang
강원도 양양 갯마을해변이 보이는 언덕위에 자리 잡은 스테이 ‘써니사이드업‘ 의 정원을 디자인,시공했습니다.
1층 앞마당은 키가 작고 그린컬러 잎을 가지는 월동가능하고 유연한 사초류를 식재 했습니다. 바람이 불면 잎이 부드럽게 움직여 작은 파도를 연상하게 합니다.
이른봄에 꽃을 피우는 청사초와 은사초, 털수염풀 사이에 여름에 시원하게 하늘로 뻗는 흰 꽃을 피우는 유카를 그룹 식재하고 각각의 식물이 시야에서 여유롭게 보일 수 있도록 일정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어 배치했습니다. 마감석은 그레이톤의 화산사로, 경관석은 현무암으로 식물 사이에 배치하여 녹색 식물들과 대비되어 이국적인 씬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층발코니는 안과 밖을 차폐할 수 있도록 높낮이가 있는 여러 품종의 그라스를 식재 했습니다.
그라스 사이에는 월동이 가능한 다년생 초화를 심어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꽃이 피고 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적당히 자란 그라스가 늦은 가을에 꽃을 피우고 그대로 겨울을 보내 윈터가든이 됩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모든 계절에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한 써니사이드업–양양 에서 바다와 숲을 느끼며 편안한 휴식이 되길 바랍니다.
Title: Sunny Side up yangyang
Client : studio STAY architects
Photography : ez photography
Completion:2020